EDIYA

대한민국의 커피 체인점. 순수 국내 브랜드 중 하나다.

어감이 에티오피아를 떠오르게 하는데, 이디야란 암하라어로 ‘대륙의 유일한 황제’를 뜻한다. 다만 카페명이 에티오피아 콘셉트라고 해서 에티오피아산 원두만 쓰지는 않는 듯하다. 일반적으로 가맹점에 쓰이는 블렌딩 원두는 콜롬비아, 에티오피아, 과테말라, 케냐산을 섞어서 사용한다

특징

  • 아래의 특징들은 2010년대까지는 이디야만의 고유한 특징이었으나, 이디야의 특징을 심화시켜 세를 확장한 저가 커피 체인들의 등장으로 이디야는 비교적 애매한 포지션이 되었다. 저가 커피 취급받던 이디야는 이제 기존 체인들과 새로운 저가 커피 중간의 가격대가 되었고, 매장 크기도 기존 체인들보다는 작지만 저가 커피 매장들은 더 작아서 중간 정도가 되었다.
  • 점포수, 가맹점: 스타벅스가 직영점으로만 신규점포를 설립하는 반면, 이디야는 약 3,000여 곳의 가맹점을 설립했다. 직영점 비중은 매우 적고, 거의 다 가맹점이다.
  • 규모와 초기 자본금: 이디야의 점포는 대체로 매우 작다. 그래서 가맹점주에게 요구하는 초기 자본금도 매우 적고, 이디야는 점주들에게 선호되어왔다. 단일 매장 규모가 2층인 곳이 별로 없다. 있더라도 1층이 너무 좁아서 복층구조를 욱여넣은 곳이 대부분. 다만 번화가일수록 땅값 때문인지 2층 이상이 많이 보인다.
  • 매장이 작기 때문인지 테이블 수도 많지 않고, 또한 콘센트가 꼭 구비되어 있지는 않은 관계로 있는 곳도 있고 없는 곳도 있는 등 천차만별. 디자인도 굉장히 깔끔하다 못해 조촐해 보이기까지 하는 면도 있다. 그렇지만 이게 바로 이디야가 저렴한 가격으로 커피를 팔 수 있는 비결이다.[2] 인테리어 비용을 최소화하기 때문에 점주들로서는 그런 가격으로 커피와 음료를 팔아도 마진이 남기 때문. 따라서 대체적으로는 장시간 머물면서 커피를 마시는 사람들보다는 테이크아웃을 하는 사람들에게 알맞은 브랜드이다. 매장 구조도 그렇고.
  • 가격과 커피의 양: 중저가 여략을 취하고 있다. 스타벅스, 탐앤탐스 등 대형 프랜차이즈에 비하면 싼 편이다. 반면 빽다방, 메가MGC커피 등 2010년 후반부터 급성장 중인 최저가 프랜차이즈에 비하면 비싸다. 그리고 이디야 커피의 양은 적은 편이라서 실질적인 가격은 대형 프랜차이즈와 비슷하다. 공식적으로 밝히고 있는 양은 스타벅스와 비슷한 수준이지만, 가맹점주에 따른 케바케가 심해서 커뮤니티에서 자주 지적된다. 컵의 크기는 스타벅스와 비슷한데, 커피의 양은 스타벅스의 3분의 2 정도다.
  • 디저트류는 편의점 디저트 수준인 대신 저렴한 편이다.
  • 출점 장소를 두고 대개 스타벅스가 들어간 상권과 인접한 곳에 출점하는 거 아니냐고 보는 사람들이 있지만, 이디야 관계자는 이를 두고 사실 무근이라는 언급을 했다. 스타벅스는 세계적인 대형 체인점이며, 전부 본사에서 어떻게든 직접 관할한다.(본사에서 직접 지사를 차리건 현지 업체와 합작법인을 세우건) 따라서 스타벅스는 상권분석 결과가 안정적인 곳에만 출점을 한다. 상권 자체가 안정적이다 보니 이디야를 포함한 다른 업체들도 자연스럽게 출점을 하게 되는 것이다.
  • 재무구조를 보면 2014년 기준으로 굉장히 견실하다. 그리고 금융덕들에게는 또 다른 의미로 알음알음 알려져 있는데, 이디야 창업자 문창기 회장이 동화은행 출신이기 때문이다.[3] 이 외에도 창업 당시 이사 5명이 전부 동화 출신이었다고.(기사) 현재 창업 회장은 신사업을 발굴하고 있고, 전문경영인이 영입돼서 이디야커피 사업을 꾸려나가고 있다.
  • 매장 규모가 작기 때문에 관리하는 사람들도 많아야 두세명뿐이므로, 만약 주문이 몰리기 시작한다면 미칠 듯한 딜레이를 경험할 수 있다. 사실 이건 모든 중소규모 커피 전문점의 공통적인 문제점이기도 하다. 특히 이디야는 경영방침상 극한의 회전률 중심 운영을 하는지라 논현동 본점(커피랩)과 뚝섬역점같이 작정하고 만든 대형매장이 아니면 원래 매장을 크게 안 만드는 걸로도 유명하다.